(특징주)삼성전자 차세대 LCD 확정..수혜종목 강세

[edaily 홍정민기자] 삼성전자의 LCD 7세대 라인 규격 확정 소식에 일부 LCD장비주들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 오후 2시50분 현재 탑엔지니어링(65130)은 상한가(11.82%)에 올랐고 오성엘에스티(52420)는 10.99% 올랐다. 테크노세미켐(36830)은 6.42%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다른 LCD 장비업체들은 약세 분위기다. 이 시각 현재 하이쎌(66980)은 2.83%, 디스플레이텍(66670)은 2.85% 하락했고 IS하이텍과 한양이엔지(45100)도 각각 4.45%, 1.86% 밀려나고 있다. 한성엘컴텍(37950)은 2.60% 하락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7세대 생산라인의 유리기판 규격을 1870mm X 2200mm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7세대 LCD 생산라인은 충남 아산 탕정읍의 60만평 규모의 LCD단지에 위치하게 되며 가동시기는 2005년 초로 잡고 있다"면서 "이 곳에서는 19인치와 21인치 등 모니터용 LCD와 32인치와 40인치 등 TV용 LCD가 집중 생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