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희석기자] 정부는 13일 제 2차 재정집행특별점검단 회의를 개최해 1분기 집행목표인 37.6조원(23.9%)를 차질없이 달성하기 위해 각종 사업에 대한 지출을 조속히 실시하는 등 3월중 재정집행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신규사업은 공고·용지보상·설계·관급자재 조달 등 사전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계속사업·이월사업은 올해 사업분에 대한 발주·시공절차를 단축해 조속한 집행정상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 이러한 재정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정부는 재정집행특별점검단 회의를 매월 개최해 각 부처의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사업준비 및 집행절차, 지방비확보 등 집행애로 요인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간 협의강화 등을 통해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2월중 재정집행실적은 연간예산대비 7.3%인 11.5조원이며, 1~2월누계로는 13.3%인 20.9조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2.2%보다 1.1%p 개선된 수준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