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미 훈풍으로 일제 상승

  • 등록 2002-11-22 오후 3:21:24

    수정 2002-11-22 오후 3:21:24

[edaily 전설리기자] 2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다. 이날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가 휴렛팩커드(HP)의 긍정적인 실적과 경제지표 호전에 힘입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아시아 증시에 호재가 됐다. 대만 증시는 닷새만에 상승반전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2.80% 오른 4707.6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만 정부가 10월 수출주문이 전년동기비 12.3% 늘어났다고 발표하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세계 최대 주문형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는 6.61% 올랐으며 경쟁사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도 6.69% 상승했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로지도 각각 2.91%, 2.33% 올랐다. 기술주도 상승했다. 컴팔일렉트로닉스가 4.76% 올랐으며 델타일렉트로닉스와 혼하이정밀도 각각 4.32%, 4.38% 상승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한국시각 3시 14분 현재 1.62% 오른 1421.6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최대 수출국인 미국이 긍정적인 경제지표를 발표하면서 지수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주가 상승했다. GES인터내셔널과 벤처매뉴팩처링이 각각 4.76%, 4.51% 올랐다. 반도체주인 ST어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도 각각 7.14%, 4.62% 뛰었다. 금융주도 올랐다.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과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가 각각 2.44%, 0.98% 올랐으며 DBS그룹홀딩스도 2.65%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9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항셍지수는 0.80% 오른 1만83.9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미국으로 의류 등을 수출하는 리&펑이 2.48%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금융주도 일제히 올랐다. 홍콩 최대 은행인 HSBC홀딩스가 1.11% 올랐으며 동아은행과 항셍은행이 각각 0.73%, 0.5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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