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세계푸드 YTC텔레콤

[edaily] ◇신세계푸드(31440)(1만2500원,↑1300원) = 신규 등록 3일만에 실적 호전과 직원 보유 물량의 보호예수 결의 등을 재료로 상한가에 올랐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30만여주에 대해 최소 1개월 이상 보호예수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초반 반짝 반등하기도 했지만 매도 물량이 출회하며 오후장 중반까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4.8%와 57.8% 증가한 598억3600만원과 39억46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호전됐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급반등하기 시작, 결국 장막판 상한가에 진입했다. 여기에는 최근 약세를 이어온 신규 등록 종목들이 강세로 전환된 요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신세계푸드는 업종대표주인데도 올해와 내년 EV/EBITDA가 각각 3.2배와 2.6배로 업종평균치인 4.4배에 비해 크게 저평가됐다"며 매수 추천했다. ◇YTC텔레콤(35620)(2710원, 보합) = 회사이름을 "온에듀"로 바꾸고 온코리아를 단계적으로 인수, 교육포탈 및 게임유통업체로 탈바꿈한다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차익 매물에 밀리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같은 재료가 이미 반영되며 최근 5일 동안 오름세를 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이 적용된 사례. YTC텔레콤은 "사명을 온라인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뜻하는 온에듀테인먼트의 줄임말 "온에듀"로 바꾸고 기존 웹비디오폰과 사오정전화기 생산업체에서 교육 및 게임유통업체로의 변신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YTC텔레콤은 오는 9월7일 임시주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승인할 방침이다. 또 이번 주총에서 신주인수권 관련 배정대상자 변경을 안건으로 상정, 실질적으로 제3자배정 주식스왑방식으로 온코리아닷컴을 인수할 수 있는 정관을 마련키로 했다. YTC텔레콤 관계자는 "주총 후에 주식스왑을 통해 온코리아닷컴을 단계적으로 인수할 계획"이라며 "YTC텔레콤의 시가총액이 약 300억원에서 400억원 사이로 추정되고 온코리아닷컴은 6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스왑비율은 주총 후에 실사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