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4.38포인트(4.23%) 내린 779.1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이 4%대 약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 7월 27일(4.18% 하락) 이후 처음이다.
기관이 9거래일 만에 매도로 전환해 675억원을 팔고 있다. 연기금이 301억원을, 보험과 투신이 143억과 474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 역시 186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2618억원을 사들이며 저가매수에 나섰다.
전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비금속은 무려 7% 하락하고 있다. 기계장비와 화학, 제조, 기타서비스, 운송장비 및 부품, 유통도 4~6% 하락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며 진단키트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씨젠(096530)이 9.39% 오르고 있으며 수젠텍(253840)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랩지노믹스(084650)도 23.78% 오르고 있다. 진매트릭스도 23.78% 강세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7월 1주 91명, 7월 2주 148명, 7월 3부 225명, 7월 4주 465명 발생해 최근 4주간 5.1배로 증가했다. 바이러스 검출률은 6월 4주 7.4%에서 7월 3주 24.6%로 증가해 4주간 17.2%포인트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의 지분을 추가 매입한 대명소노시즌(007720)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720원에 거래 중이다. 대명소노시즌은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의 투자목적회사인 더블유밸류업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10%(2153만7898주)를 708억5968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수 목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다.
대명소노그룹이 두 차례 티웨이항공 주식을 매입하면서 대명소노그룹의 지분율은 24.90%까지올라왔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예림당의 지분율은 29.74%로, 2대주주인 대명소노그룹과는 불과 4.8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