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국군의무학교와 MOU…국방 디지털 혁신 협력 강화

  • 등록 2024-07-17 오전 9:57:13

    수정 2024-07-17 오전 9:57:1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버넥트(438700)(대표이사 하태진)는 국군의무학교(학교장 정준규 육군 대령)와 국방 디지털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국군의무학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정보 공유 및 기술 개발과 의무교육 관련 제반 교육 지원, 학술연구 지원 등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군의무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배경에는 지난해 버넥트가 성공적으로 수행한 ‘XR 기반 훈련 프로젝트’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글라스와 AR을 통한 응급처치 훈련으로, 교육생들이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가상현실 세계에서 생생한 환자 처치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 기술은 소방과 경찰 등 재난 대응 유관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이사는 “지난 응급처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방 분야에 진출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심화된 의무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가상현실 세계에서 다양한 실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 관련 교육훈련 프로젝트들을 통해 버넥트의 XR 기술을 다양한 국방 분야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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