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2억 스위스프랑 규모 채권 발행

  • 등록 2023-07-05 오전 11:30:59

    수정 2023-07-05 오전 11:30:5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산업은행은 3일 스위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억(U$2.3억 상당, 2900억원) 스위스 프랑화(CHF) 표시채권을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채권은 올해 첫 한국계 CHF 선순위 채권으로, 3년 만기 고정금리채 구조로 발행됐다.

산업은행은 이번 발행으로 미 달러화 직접조달에 비해서도 금리 경쟁력 있는 외화자금을 확보했다. 또 4년 연속 스위스 시장에 진입해 연례 발행자 지위를 강화하고 조달처를 다변화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시장뿐만 아니라 스위스와 같은 틈새 로컬시장에서도 우량등급 한국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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