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첫 금통위 베이비스텝…금중대 대출금리도 2%로 0.25%p 올려

1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기준 금리 3.5%로 인상 결정
금중대 상시지원 프로그램 대출 금리도 인상
  • 등록 2023-01-13 오전 10:55:51

    수정 2023-01-13 오전 10:55:51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13일 올해 첫 금리 결정 회의인 1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베이비스텝) 올린 3.5%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해 8월 이후 기준금리를 총 3.0%포인트 인상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출처: 한은)
한은 금통위는 이와 동시에 금융중개지원대출 중 상시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 금리를 연 1.75%에서 2.0%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기존 대출취급분에 대한 대출 금리는 만기까지 연 0.25%로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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