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시대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가치소비 확대 방안은

6월28일~29일 '2022 사회경제주간행사' 개최
시민·약자와 상생방안 마련
시민참여 이벤트도 개최
  • 등록 2022-06-27 오전 11:15:00

    수정 2022-06-27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팬데믹을 넘어 엔데믹으로 접어든 현재,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이 모여 가치소비를 확산시키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6월28일~29일 양일간 ‘2022 서울 사회적경제 주간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가 우리사회 약자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행사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쇼핑몰 ‘함께누리몰’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날’(매년 7월 1일)과 ‘협동조합의 날’(매년 7월 첫째 토요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2012년부터 매해 ‘사회적경제주간’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4대 사회적경제 분야(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가 공동 주최하며, 사회적경제 주체와 시민, 소비자의 상생방안을 찾고 더불어 가치소비를 주도하는 사회적경제를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기념식(기념사, 유공기업 시상, 기업소개 등) △심포지엄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경영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우리사회 약자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공기업(4개) 시상과 사회적경제기업 소개 영상 상영 등이 이뤄진다.

심포지엄은 사회적경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시 뛰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경제 각 분야의 변화와 앞으로의 발전방안 마련이 주 내용이다.

2022 서울 사회적경제 주간 온라인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함께 누리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 온라인참여(시청인증)를 한 시민에게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순은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올해 사회적경제 주간행사는 2년이 넘는 긴 코로나19 시대 사회적경제가 겪었던 어려움과 재도약을 위한 해법을 찾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가 시민들의 가치있는 소비를 주도하고 약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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