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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찬씨는 ‘한일의 가교가 되고 싶다’고 한 고 이수현씨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아들의 이름을 딴 장학회 ‘의인 인수현 정신 선양회’를 설립하고 지난 20년간 공동체를 위한 희생정신 전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일포럼은 1993년 11월 경주에서 개최된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발족된 행사로 올해로 29회차를 맞는다. KF와 일본국제교류센터(KCIE)가 각각 사무국을 맡아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에 화상으로 진행된다.
한국 측에서는 유명환 한일포럼 회장(전 외교통상부 장관,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박철희 대표간사(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비롯하여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태용 국민의 힘 국회의원, 신각수 前주일대사, 이원덕 국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하며, 일본측에서는 오코노기 마사오 일한포럼 의장(게이오대 명예교수)과 소에야 요시히데 대표간사(게이오대 명예교수)를 비롯 마에하라 세이지 국민민주당 대표대행, 후쿠야마 데쓰로 국회의원 참의원, 오구라 기조 교토대학 교수, 다나카 히토시 전 외무심의관 등이 참석한다.
포럼은 수상식을 제외한 나머지 세션들은 전부 비공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