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위원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개막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 뉴딜의 기반이 되는 5G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분야에 혁신자금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이와 함께 △핀테크·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규제 및 제도 개선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디지털·데이터 안전 노력 등을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이와 관련, 오는 8월부터 본격 시작할 마이데이터 산업 시대에 맞춰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키로 했다. 디지털 금융결제 제도 역시 획기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디지털 시대에 적합하도록 금융규제도 과감하게 개선할 방침이다.
은 위원장은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대한민국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이제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 금융으로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번 핀테크 박람회를 통해 디지털과 데이터에 기반한 연결·융합·개방 그리고 금융혁신에 대해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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