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이선희, '윤상 이끄는 평양 공연' 참여

  • 등록 2018-03-19 오전 10:06:09

    수정 2018-03-19 오전 10:06:09

가수 조용필, 이선희.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이선희와 조용필이 오는 4월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남한 예술단 공연에 오른다.

19일 한 매체는 이선희와 조용필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릴 4월 초 예정된 남한 예술단의 북한 공연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두 가수는 앞서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가왕’ 조용필은 지난 2005년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7000명 관객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선희는 지난 2003년 평양에서 진행된 SBS 통일 음악회 무대에서 ‘아름다운 강산’, ‘J에게’ 등을 부른 바 있다. ‘J에게’는 북한 예술단이 최근 남한 공연에서 부를 정도로 북한에서 인기 있는 한국 대중가요다.

남한 예술단 공연 최종 출연진은 남북실무접촉 수석대표로 발탁된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2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북측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과 만난 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 공연에 참석한 출연진을 볼 때 중견 가수부터 아이돌 그룹까지 다양한 가수가 포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남한 예술단의 북한 공연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대북 특별사절단과 방북 당시 북한이 남북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차원에서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 초청 제의를 하며 성사됐다. 공연 시점은 4월 초로 추진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이 방남해 강릉 아트센터와 서울 국립극장에서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 공연을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