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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가을을 맞아 강강술래,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진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경북 안동, 전남 진도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다.
10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민속극장풍류에서는 발에 탈을 쓰고 추는 춤인 ‘발탈’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황해도 강령지방에서 전승되는 ‘강령탈춤’도 공연한다.
10월 28일에는 지역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군사풀이 농악인 ‘진주삼천포농악’을 경남 사천시 남양동 임내숲에서 즐길 수 있다. ‘진주삼천포농악’은 진주 농악단과 삼천포 농악단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됨으로써 통합하게 된 농악으로 근대 이후 우리나라 농악의 변화상을 그대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