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젯스타 그룹 협약으로 노선망 확대

  • 등록 2016-04-14 오전 9:28:13

    수정 2016-04-14 오전 9:28:13

진에어 항공기.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진에어가 올 3분기 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저비용항공사 그룹 중 하나인 젯스타 그룹과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국내외 연결 노선을 위탁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진에어는 젯스타 그룹의 4개 항공사가 운영하는 국제선 및 해외 현지 국내선 등 총 150개 이상의 노선 중 원하는 노선을 진에어 노선과 연결 노선으로 조합해 항공권 또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구성·판매할 수 있게 됐다.

됐다.

다만 인터라인을 통한 실제 시스템 적용 및 판매는 관련 시스템 상호 연동을 위한 준비와 테스트를 거쳐 올 3분기 내 시작될 전망이며, 연계 판매할 노선은 현재 수 개의 노선을 내부 검토 중이다.

진에어는 “이번 젯스타 그룹과의 협약으로 젯스타 그룹은 진에어를 통한 한국 승객 중심의 수요 확대를, 진에어로서는 젯스타의 넓은 노선망을 활용한 노선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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