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녹여먹는 발기부전약, 年매출 300억 가능"

  • 등록 2012-02-01 오후 12:16:13

    수정 2012-02-01 오후 12:16:13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SK케미칼(006120)이 물 없이 녹여먹는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S'의 연 매출 계획을 300억원으로 설정했다.

SK케미칼은 1일 서울 소공동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엠빅스S' 출시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목표를 발표했다.

엠빅스S는 SK케미칼의 자체개발신약 엠빅스를 알약에서 필름형태로 변형,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으며 지갑 속에 들아갈만큼 얇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엠빅스S는 1매당 5000원의 약가로 책정됐다. 비아그라 등 경쟁제품보다 절반 정도에 불과한 가격으로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회사에 따르면 엠빅스S는 이미 발매 50일만에 매출 30억원을 돌파하며 처방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임상을 통해 입증된 약효와 환자의 심리적·사회행태적 욕구를 고려한 복용법이 적절하게 맞아 떨어졌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안태영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엠빅스S가 기존의 발기부전치료제와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이 환자와 의사에게 더 나은 제품력으로 다가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말했다.

최낙종 SK케미칼 Life Science biz. 마케팅 본부장은 "현 추세라면 엠빅스S가 연 매출 3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엠빅스S의 성공 가능성을 자신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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