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주말 유럽과 미국이 하락마감한 데 이어 일본 대만 등 주변 아시아 국가들이 대부분 부진한 것이 부담되고 있다.
7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48%(9.64포인트) 떨어진 1995.04를 기록 중이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200억원 팔자우위고, 개인은 50억원 순매수다.
최근 가파른 반등세를 보였던 업종들을 중심으로 낙폭이 크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수창고업종 등이 1% 내외로 빠지고 있다. 증시 부진에 증권업종도 1% 이상 내리고 있다.
반면 건설업 은행 통신 전기가스 유통업종 등 내수 관련주들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최근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하면서 내수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중국이 내수 주도의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힌 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2% 이상 하락하며 92만4000원을 기록 중이고,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등이 약세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유가 급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 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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