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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은 또 지난달 18일 유통 계열사 CEO와 정책본부 임원들과 함께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국시장 진출 현황과 향후 전략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전 계열사가 글로벌기업이 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이 신 회장이 `글로벌 롯데`를 강조하면서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들도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 롯데쇼핑(023530) 기업설명회(Non Deal Roadshow)를 직접 개최한다. 이 사장이 직접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지난 2006년 롯데쇼핑 상장때 말고 처음이다. 이철우 사장은 기업설명회 이후 중국 톈진점 오픈, 베트남 복합쇼핑몰 사업 등 해외 사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에선 최근 롯데칠성(005300)음료가 인수한 필리핀 펩시 사업을 점검하고, 롯데마트가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사업도 살펴본다. 노병용 사장은 출장 과정에서 향후 현지 기업 인수 등 글로벌 사업 확대 방안을 다시 정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소진세 롯데슈퍼 사장은 이미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길에는 그룹 정책본부 임원이 동행해 롯데슈퍼의 해외 진출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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