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情 받는情)홈플러스, `초저가형 선물 선보여요`

1만원 미만 선물 확대
단독 직수입 와인·신용카드식 식품권 등 눈길
  • 등록 2009-09-22 오후 2:02:00

    수정 2009-09-22 오후 2:02:00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홈플러스는 올 추석에 작년보다 가격과 용량을 최소화한 `초저가·소용량·PB`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추석엔 배·멸치 등 신선식품도 초저가 세트를 기획하는 등 1만원 미만의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기존 상품보다 알이 작고 용량도 줄인 8800원짜리 산지기획 배(5kg)세트, 정상가보다 20% 가량 싼 재래김실속세트(7800원), 여수참멸치세트(9800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번 추석 선물세트로 내놓은 제품 가운데 절반 이상을 3만원 미만으로 마련하는 등 저가형 상품을 대폭 늘렸다.

와인 역시 가격을 대폭 낮춘 `알뜰형 와인세트`를 마련했다. 홈플러스 단독으로 직수입했을 뿐 아니라 와인 케이스 자재 비용을 절감해 와인의 품질에 집중했다.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어울리는 와인으로 구성된 `칠레 H1호(1만4500원)`, 부담 없는 `프랑스 H1호(1만9000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액면금액 한도 내에서 구매횟수나 구매액에 관계 없이 쓸 수 있는 신용카드식 상품권(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도 내놨다. 기존 종이 상품권이 액면금액의 60% 이상을 구매할 경우에만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반면, 카드식 상품권은 액면금액이 소진될 때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홈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개별 점포를 거치지 않고 경남 함안의 신선식품 전용 물류센터에서 선물세트를 배송하는 `중앙택배` 방식을 대폭 확대한다.

냉동축산 14종, 냉동수산 14종, 냉동곶감 5종, 과일 16종, 간편조리(수제햄, 젓갈류) 11종 등 총 62종의 상품이 이 방식을 이용하게 된다. 배송 속도가 빨라져 신선도 높은 품질을 보장할 수 있고 전국 어디든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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