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반등 `앞장`…소형주·코스닥은 소외

  • 등록 2009-06-24 오후 2:36:29

    수정 2009-06-24 오후 2:36:29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코스피가 1360선에서 지지력을 보이는 가운데 소형주들의 열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형주가 반등에 성공한 반면 중소형주는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작은 종목들로 이뤄진 코스닥 역시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후 2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23포인트(0.46%) 오른 1366.99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1350선을 깨고 내려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반등한 후 1360선 중반까지 상승폭을 확대한 상태다.

시총상위주들의 반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POSCO(005490)(+0.12%), 한국전력(015760)(+1.92%) 등이 모두 오름세다. 시총 10위권내 SK텔레콤(017670)을 제외한 9개 종목이 모두 상승 중이다.

대형주가 0.48% 오르는 반면 중형주가 0.35% 하락하고 소형주가 0.84% 내리는 등 덩치 작은 종목일수록 약세가 확연하다.

코스닥 역시 494선 내외를 오가며 0.8% 이상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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