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철강업체 포스코(005490)는 호주 석탄 공급 두절에 대비해 석탄 확보에 나섰다. 포스코 한 대변인은 충분한 석탄을 확보하고 있지만, 선제 조치로 현물시장에서 석탄 매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일본 철강사들은 호주보다 3배 가까이 비싼 미국 점결탄을 공급받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일 이 계약이 빠르면 이 달 안에 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각 업체당 수십톤을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약 250억엔의 추가비용이 들 것이라고 신문은 추산했다.
한편 호주에서는 동부 해안지역에 폭우가 내려 호주 석탄 광산들이 홍수 위험으로 석탄 생산을 중단했다. 호주 최대 석탄업체 BHP빌리튼은 대부분의 광산에서 석탄 생산을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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