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호성케멕스(013450)가 바이오 벤처회사인 바이오폴을 인수했다.
호성케멕스는 28일 바이오폴의 지분 55.43%를 42억7123만원에 인수, 계열사로 편입시킨다고 밝혔다.
바이오폴은 흉터가 남지 않게 상처를 치료하는 습윤드레싱제 `메디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업체로 FDA 승인 및 CE마크 인증, 기술혁신 대상 등을 수상한 신기술 벤처회사다. 메디폼은 일동제약을 통해 국내에 시판 중이며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는게 호성케멕스 설명이다.
아울러 일본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인공피부 및 세포배양 피부를 개발 중에 있으며 정부 차세대 신기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인공뼈 및 인공연골을 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
호성케멕스 관계자는 "21세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전자케미칼사업과 바이오사업, 친환경사업으로 압축하고 투자해왔다"며 "이러한 사업구조 재편이 구체화 되는 연말쯤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바이오 업체 바이오레인의 경우 유착방지제 개발에 성공, 식약청 허가를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제품 시판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