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21일 보락과 공동으로 총 10억원을 투입, 파크리탁셀(Paclitaxel)의 최대 맹점인 난용성을 해결한 "파크리탁셀 가용화 주사제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의 폴리에톡시테이트 35피마자유를 가용화제로 사용하는 주사제보다 희석 안정성이 개선되고 파크리탁셀과 가용화제와의 용해 혼합성을 개선함으로써 가용화 공정에서의 파크리탁셀의 용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를 갖는다.
파크리탁셀은 유방암, 자궁암, 폐암 등의 항암 치료제로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디테르페노이드(Diterpenoid)계 화합물로서 유용한 암치료제의 하나이다.
파크리탁셀의 세계 시장규모는 약 15억달러 규모로 세계적인 거대 제약회사 가운데 하나인 브리스톨-마이어 스퀴브(Bristol-Myers Squibb)사가 탁솔(Taxol)이란 상품명으로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규모는 190억원에 달하고 있다.
유나이티드(33270)제약은 현재 코스타리카로 수출되고 있는 유니탁셀주에 이어 이번 특허를 상품화해 해외시장 공략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BMS사의 탁솔 PMS(시판후 사용성적 조사)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7월 이후에는 임상실험을 거쳐 국내외시장에서 10억원의 올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