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샤페론(378800)은 경증 또는 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HY209겔’의 다국가 제2상 임상시험 파트(Part)1을 종료하고, 파트2 임상시험 진행을 승인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샤페론 측은 “파트1은 저용량의 HY209겔(0.5% 및 1%)과 고용량(2% 및 4%)을 이용해 치료의 PK,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증량 시험”이라며 “다음 단계의 높은 용량 수준으로의 증량은 의뢰사, 시험기관 및 분석기관과는 독립적으로 별도로 운영된 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SMC)에 의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트1에서 수집된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의 중간 분석을 기반으로 파트2 에서 사용하기 위한 2가지 용량이 선택된다”며 “파트2에서는 3개의 치료군에 총 177명의 대상자가 등록돼 8주의 치료 기간 대조군(위약) 대비 HY209겔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