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안랩(053800)은 2024년 한국ESG(환경·사회·투명경영)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통합 A(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 경기 분당에 위치한 안랩 사옥 전경(사진=안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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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통합등급이 지난해 B+(양호)에서 올해 A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사회(S) 영역에서는 한 단계 상승한 A+(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E)과 투명경영(G) 영역은 각각 B+(양호) 등급을 유지했다.
올해 ESG기준원의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장사는 모두 1001개사(유가증권 상장사 794개사, 코스닥 상장사 207개사)로 이 중 안랩보다 높은 등급(통합등급 A+ 이상)을 받은 기업은 유가증권 상장사 20개, 코스닥 상장사 3개다. 안랩과 동일한 등급(통합등급 A)을 받은 코스닥 기업은 17개다.
안랩은 E 영역에서 올해 3월 성남시와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22년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을 획득하고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S 영역에서는 ISMS, ISMS-P, ISO27001 등 정보보호 인증 기반의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해 ESG 리스크를 관리 중이다. G 영역은 공시 의무가 없으나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매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하고 정기주총 의결권 행사 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인치범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미션과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이라는 비전, ‘에브리 리틀 디테일’(Every Little Detail)이라는 지속가능경영 캐치프레이즈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