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파트 23층서 모녀 2명 추락사…극단 선택 추정

  • 등록 2024-02-21 오전 10:34:21

    수정 2024-02-21 오전 10:34:21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 23층에서 모녀 2명이 떨어져 숨졌다.

지난 18일 오후 10시55분께 부천 원미구 한 아파트 23층 계단 창문에서 A(60대·여)·B씨(30대·여)가 건물 밖 1층 높이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모녀 관계인 A·B씨는 해당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가 추락 직전 엘리베이터를 타고 23층으로 이동한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정황 상 동반자살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A·B씨 집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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