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워킹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전날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가운데, 이 사장이 사용한 휴대폰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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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오후 열린 아들 임 모군의 졸업식을 위해 서울 강남구의 한 중학교를 찾았다.
이 사장은 블랙 엔 화이트가 돋보이는 크롭 기장 트위드 재킷에 청바지를 입은 내추럴한 차림으로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 사장은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웃는 표정이 다 드러났다. 또 다른 학부모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졸업식이 끝나고 아들이 교실에서 나오자 함께 사진을 찍으며 졸업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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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이 사장이 사진 촬영을 위해 든 휴대전화에 큰 관심이 쏠렸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가 지난 2021년 8월 출시한 ‘갤럭시Z플립3’를 사용했는데, 케이스를 확인한 결과 ‘톰브라운 에디션’으로 파악됐다.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2021년에 5000대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화이트 색상을 바탕으로 테두리에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3선 디자인을 담은 이 제품은 제품 추첨 응모에만 46만명이 몰리기도 했다. 일부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공식 출시가 되기 전부터 약 100만원의 프리미엄을 붙인 중고 매물이 거래되기도 했다. 출고가는 269만5000원이다.
한편 이 사장은 매년 임군의 학교 행사에 참여해오며 각별한 ‘아들 사랑’을 보였다. 이 사장은 임군의 초등학교 입학식, 발표회, 졸업식, 그리고 2020년 중학교 입학식까지 꼬박꼬박 참석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