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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모혜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부장은 ‘중진공·파주시·파주세관·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으로 구성한 민관공 협의체를 구축해 기업 애로를 다각적으로 발굴·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특히, 옴부즈만과의 협업 등을 통해 123건의 규제를 개선했다. ‘맥주 제조 시 과실 사용 중량 기준 완화’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양옥석 중소기업중앙회 실장은 주 52시간 도입과 유연근로제 확대와 관련해 법 개정과정에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국회에 건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계철 에스에스오트론 대표이사는 반도체자동화장비 분야에서 고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여 개 지적재산권을 연구개발에 적극 적용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참!좋은 중소기업상’의 기술혁신 부분에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와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등 주요 내빈들은 규제의 모래주머니를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적극적 규제혁신과 애로 해소를 다짐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올 한해 규제개혁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기에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며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드리고 내년에도 규제혁신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