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효성이 서울시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20kg짜리 백미 500포대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효성(004800)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17년간 매년 두 차례 마포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사랑의 쌀은 마포구청을 통해 총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효성은 1사(社)-1촌(村) 자매 마을인 경남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쌀을 구매해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효성 관계자는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지역 주민에겐 품질 좋은 국내산 쌀을 전달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걸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엔 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업인 에덴복지재단에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남부보훈지청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겐 사랑의 생필품과 공연 관람 나들이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 효성이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20kg짜리 백미 500포대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강수(왼쪽) 마포구청장,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 (사진=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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