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리빙, 밀라노 가구 박람회 '살로네 델 모빌레'에 소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자인 전문 매거진 까사리빙은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가구 박람회인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가 선정한 세계의 매거진에 소개됐다고 21일 밝혔다.

살로네 델 모빌레 홈페이지에 소개된 까사리빙 (사진제공=까사리빙)

리빙 디자인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가구 박람회로 자리 잡은 살로네 델 모빌레(이하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1961년 밀라노 인근의 목재 산업 연맹이 이탈리아 가구 산업의 부흥과 수출 촉진을 위해 발족한 것을 처음으로 현재 디자인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권위 있는 디자인 페어로 발돋움했다.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세계의 매거진 코너를 통해 월페이퍼, 엘르 데코 등 전 세계의 리빙 및 디자인 전문 매거진을 선별했다. 까사리빙은 국내 매거진 중 유일하게 세계의 매거진 코너에 등장했다.

올해 창간 21주년을 맞은 까사리빙은 지난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까사리빙의 이니셜로 이루어진 간결한 CSLV로 로고 리뉴얼을 마치고 미디어에서 확장한 브랜드로 변신했다. 매거진은 빈티지부터 컨템퍼러리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매달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깊은 이야기를 전달한다.

까사리빙의 디자인 체어 특집 편은 밀라노 가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까사리빙은 의자에 대한 교양을 높일 수 있는 심도 있는 구성으로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의자가 지니는 유무형적 가치와 디자인의 오리지널리티 등을 다룬다.

브랜드 관계자는 “미디어에서 나아간 브랜드로의 성공적인 리뉴얼에 힘입어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CSLV 까사리빙 매거진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수준 높은 디자인 콘텐츠를 통해 다방면에서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독자와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