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KIC, 경력직원 공개채용…6년만 최대 규모

올해 2차 경력직원 채용…22명 선발 예정
  • 등록 2021-09-07 오전 10:54:45

    수정 2021-09-07 오전 10:54:45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급변하는 미래 환경과 치열한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세계 10대 국부펀드’ 도약을 이끌어갈 대규모 전문가 채용에 나선다.

한국투자공사 2021년 경력직 채용공고(사진=한국투자공사)
KIC는 글로벌 투자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2차 경력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KIC는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약 보름간 서류를 접수하고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의 순으로 선발 과정을 진행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총 22명으로, 단일 채용 공고로는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모집 부문은 △책임투자(1명) △주식운용(1명) △빅데이터 분석(1명) △외환투자(1명) △사모주식투자(3명) △인프라투자(3명) △헤지펀드 및 사모채권투자(1명) 등 투자 직군과 △리스크관리(1명) △운용지원(2명) △경영전략기획(1명) △대외협력(1명) △교육연수(2명) △IT 인프라 관리 및 운영(1명) △IT시스템 개발(1명)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1명) △투자부문 감사(1명) 등 리스크 및 경영관리 직군이다. 이번 채용은 학력이나 연령, 성별, 가족사항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된다.

진승호 KIC 사장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전략 기능을 강화한 데 이어 운용전략 고도화를 통해 거시 및 금융시장 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세계 10대 국부펀드로 도약하는 KIC와 함께 할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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