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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관계자는 18일 이데일리에 “오전 10시 20분 기준, (‘나 혼자 산다’와 관련해) 총 2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오전 9시 기준, ‘나 혼자 산다’와 관련된 민원이 접수된 것은 총 9건이었다. 이후 19건이 추가로 접수된 것이다.
앞서 방심위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검토 중이라며 “민원 내용은 답변 처리가 되거나, 방송 심의 안건으로 상정되어야 공개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준비가 끝난 후 전현무는 조심스럽게 “다른 애들 안 온다”고 멤버들의 불참을 전했고 기안84는 당황했다. 전현무는 당황한 기안84의 표정을 보고 “너무 실망한 것 아니냐. 지금 상황이 코로나19라서”라고 이유를 댔고 기안84는 “애초에 둘이 간다고 하지 그랬느냐”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기안84는 “사람들이 안 올 거라는 건 뇌 밖에 있었다”면서 “정모는 항상 즐거웠다. 내가 기다리던 수련회에 사람들이 안 와서 담임 선생님이랑 둘이 온 기분”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논란이 확산되자 ‘나 혼자 산다’ 측은 해당 장면의 클립 영상을 삭제했지만 별다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 아직 해당 에피소드의 분량도 남아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