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1분기 영업손 46억원.."비수기에도 선방" 강조

  • 등록 2019-05-16 오전 8:31:10

    수정 2019-05-16 오전 8:31:1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종합 IT서비스 업체 아이티센(124500)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100억원, 영업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했고 영업손실 폭도 전년 동기 대비 20% 개선했다고 아이티센 측은 강조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IT서비스 산업 비수기인 1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연말, 그룹 최대 매출ㆍ영업이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 249억원, 영업손실 18억원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고 영업손실도 44.7% 개선했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는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에듀파인 인프라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한 성과에 이어 한국금거래소, 소프트센 등 계열사의 호실적이 반영돼 1Q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에서 발주 예정인 차세대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사업에 강점을 가진 만큼 계열사의 매출이 모두 반영되는 올해,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 IT서비스에서 검증한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맞게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분기에 자회사인 소프트센(032680)은 매출 230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으며 콤텍시스템(031820)은 매출 263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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