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행복 금융’ 추진

  • 등록 2018-03-27 오전 11:11:54

    수정 2018-03-27 오전 11:11:54

(사진=KEB하나은행)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KEB하나은행은 소비자 중심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행복금융’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금융’의 실천을 위해 손님 중심의 디지털 금융혁신 및 업무관행 개선,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혜택을 확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연내 전 영업점을 ‘하나 스마트 창구(Paperless)’로 전환해 은행 업무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손님위원회’를 확대 운영한다. 통신사 정보 활용과 비금융 평가지표 개발 등 개인신용평가체계를 대폭 개선해 사회초년생과 신용평가 소외계층의 은행 거래 기회를 확대하고 서민금융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민금융 전담채널인 ‘희망금융 프라자’도 현재 10개에서 30여개로 확대 설치하고 20년 이상 근속 직원들을 통해 개인의 신용회복과 채무회생을 지원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민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채무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계차주에 대해서는 최대 3년까지 원금상환을 유예한다. 고용노동부 지정 고용부담기업에 대해서는 연체이자 감면, 상환유예 등 정상화 자금을 조기 지원한다.

이에 더해 KEB하나은행은 영업점 창구 사전예약 방문제도, 유병(有病)손님 및 70세 이상의 고령손님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손님 중심의 디지털 금융혁신과 업무관행 개선만이 진정한 ‘행복금융’ 실천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해 시장과 손님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은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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