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고성장 전망에 외국계 사자...4%대 상승

  • 등록 2017-06-20 오전 9:42:06

    수정 2017-06-20 오전 9:43:0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고성장 기대감에 외국계 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4.33%(4700원) 오른 1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18만5000주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에서 40%의 점유율을 돌파한 램시마는 현재 피하주사(SC)제형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라며 “SC제형이 처방이 시작되면 램시마의 잠재시장은 기존의 10조가 아닌 35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셀트리온은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3종 세트만으로도 최소 2020년까지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셀트리온은 올해 안에 휴미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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