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이달 타이베이·칭다오·윈저우 3곳 신규 취항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티웨이항공이 이달 타이베이와 중국 칭다오·윈저우를 차례로 신규 취항한다.

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5일부터 대구~타이베이, 13일부터 인천~칭다오, 17일부터 인천~윈저우 노선 취항을 시작한다. 대구~타이베이와 인천~윈저우 노선은 매주 화·목·토 주 3회이고 인천~칭다오 노선은 월·수·금·일 주 4회다.

윈저우는 중국 저장성 남부 해안도시다. 중국 10대 산으로 꼽히는 옌당산과 남계강 등 관광지가 있다. 국내 7개 국적항공사 중 티웨이항공이 단독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이 세 곳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8일까지 편도 총액운임 기준 최저 6만8000원에서 10만8000원의 특가 예약 판매 이벤트도 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신규 노선으로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며 “고객이 더 알차고 흥미로운 여행을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