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는 지구 관측 시스템 위성인 ‘수오미 NPP’를 통해 기온변화와 관련해 지구의 활력 징후를 알아볼 수 있는 사진 몇 장을 그래픽으로 나타내 지난 21일(한국시간) 공개했다.
나사는 2012년 4월부터 2013년 4월까지 1년 동안 관측된 위성 데이터를 수집해 그래픽이미지로 만들었다.
<우주에서 본 한국 동영상 보기>
이를 지구에 적용하면 식물이 성장하고 있는 곳을 나타내는 녹색 그래픽 지대 즉, 초목지대가 많을수록 해당지역은 건강하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
1년 동안 통계를 낸 이 자료에서 녹색이 짙게 표시된 곳은 식물이 덮고 있는 지역이고 옅은 곳은 가뭄 등으로 인해 식물이 성장하기 어려운 곳이다.
우주에서 본 한국 지역 사진은 초록 색깔이 진할수록 울창한 산림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한국은 강원도 등 동쪽이 짙은 초록이지만 서울 등 대도시는 색깔이 옅다.
이번 데이터는 나사가 자랑하는 지구 관측 시스템 주력 위성인 ‘테라’와 ‘아쿠아’ 등이 조사한 자료 등을 종합한 것이다. 두 위성은 지난 1999년 12월부터 2002년 2월까지 각각 지구의 활력 징후 자료를 수집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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