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루온(065440)은 LG유플러스와 33억6650만원 규모의 음성 롱텀에볼루션(LTE)서비스의 핵심 시스템인 IBCF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 2011년 매출액 대비 14.2%에 해당하는 규모다.
관계자는 “이루온이 국내외 통신사의 무선데이터 서비스 시스템을 담당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IBCF(Interconnection Border Control Function)는 음성 서비스를 LTE망을 통해 공급하는 VoLTE 서비스의 필수 시스템”이라며 “다양한 네트워크와 단말기에서 음성, 영상, 멀티미디어 메시지, 채팅, 파일공유 등의 서비스를 통합한 차세대 통합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