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시간여행자를 위한 '스카이 드웰러' 국내 출시

  • 등록 2012-11-01 오후 12:52:44

    수정 2012-11-01 오후 12:52:44

(좌측부터) 스카이-드웰러 화이트 골드 모델, 옐로우 골드 모델, 에버로즈 골드 모델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11월부터 최신 모델인 스카이-드웰러(SKY-DWELLER) 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스카이-드웰러는 서로 다른 두 지역의 시간을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듀얼 타임 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롤렉스 특허 연간 캘린더 기능인 사로스(SAROS) 시스템이 자동으로 30일과 31일 달을 구분하기 때문에, 일 년 중 단 한 번(2월에서 3월로 넘어갈 때)만 수동으로 날짜를 조정하면 연중 자동으로 날짜가 표시된다.

또 롤렉스 특허 기술인 링 코멘드(RING COMMAND) 베젤을 사용해 여행지 현지 시각, 본국 또는 본사의 시각 및 날짜를 매우 쉽고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드웰러는 롤렉스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제작한 오토매틱 와인딩 메케니컬 무브먼트인 칼리버 9001을 사용한다.

이 무브먼트는 스위스 크로노미터 인증기관(COSC)의 공인을 받은 크로노미터로서 파워리저브는 약 72시간이다. 42mm 사이즈의 스카이-드웰러는 롤렉스가 자체 주조하고 가공한 18캐럿 화이트 골드, 옐로우 골드, 핑크색 에버로즈(EVEROSE) 골드의 총 3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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