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단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사망사례 4건(이중 3건은 고위험군)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플루와 관계된 사망으로 분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사망자는 수도권이 거주중이 25세 여성(비 고위험군)을 비롯해 76세 여성(중부권), 79세 남성(영남권), 56세 남성(중부권), 25세 여성(수도권) 등 총 4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52명으로 늘어났다.
10월 마지막주(25일~31일) ILI(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은 41.73으로 지난주 20.29에 대비해 105.7% 증가했다.
신종플루 환자중 97명이 중증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11월 첫째주 기준 718건의 집단환자 발생이 일어났으며, 이중 699건이 학교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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