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세계 현대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3명의 여성, 작곡가 진은숙과 불레즈가 창단한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의 음악감독 수산나 멜키, 파리 오케스트라의 악장직을 버리고 현대음악에 투신한 바이올리니스트 강혜선을 아르스 노바에서 만날 수 있다.
새로운 주제로 현대음악의 경향을 소개해온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가 올 가을에는 전자음악을 주제 하에 IRCAM과 공동협력으로 현대음악 단체인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의 아티스트들과 IRCAM의 엔지니어들을 초빙해 무대를 꾸민다.
2009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 Ⅲ - 관현악 콘서트 : SPO & IRCAM은 오는 22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09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 Ⅳ - 체임버 콘서트 : SPO & IRCAM은 오는 24일 저녁 8시 KNUA홀(한국예술종합학교 내)에서 열린다.
유카 티엔수의 앙상블과 전자음악을 위한 '네모'(아시아 초연), 임종우의 앙상블과 전자음악을 위한 '음성의 실루엣'(세계 초연 서울시향 위촉작), 트리스탕 뮈라유의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신비한 작은 배', 강석희의 24인의 음악가와 전자음향을 위한 '항변(恒變)', 요르크 횔러의 소규모 오케스트라와 컴퓨터 음향을 위한 '공명'(아시아 초연), 피에르 불레즈의 독주바이올린과 전자음악을 위한 '송가 2'(아시아 초연) 등이 연주된다.
▶ 관련기사 ◀
☞손숙-추상미, 불꽃튀는 母女之間으로 연극무대 선다
☞고전 ''심청전'' 내용·형식 바꾼 뮤지컬 버전 ''청 이야기''
☞서라벌 꽃남 화랑(花郞) 이야기 뮤지컬로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