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CS자산운용, 27일부터 `우리자산운용`으로

  • 등록 2009-05-26 오후 2:45:13

    수정 2009-05-26 오후 2:45:13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우리CS자산운용이 오는 27일부터 `우리자산운용`으로 사명을 공식 변경한다.

26일 우리CS자산운용에 따르면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명에서 크레디트스위스(CS)를 빼고 `우리자산운용`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결정할 방침이다.

우리CS자산운용은 이에 앞서 주총 전 예비단계로 공식 웹사이트(http://www.wcsam.com)에 변경된 사명인 `우리자산운용`을 적용한 상태다.

우리CS운용 관계자는 "주총을 거쳐 사명 변경이 공식화되면 공식 홈페이지와 펀드설명서 등 `CS`의 로고나 기업이미지(CI)가 포함된 부분을 일제히 수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우리CS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 CS와 체결한 합작 관계를 종결하고 우리금융지주(053000)의 100% 운용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하는 준비를 진행해왔다.

우리CS운용은 지난 2006년 외국계 합작사로 출발했으며, 우리금융지주와 유럽계 금융회사인 CS가 각각 자본금의 70%와 30%를 출연해 설립됐다.

이달 초 우리CS자산운용은 CS와 결별 이후 해외펀드 위탁자산운용사로 뱅크오브뉴욕(BNY)멜론자산운용과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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