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이수앱지스(086890)가 항염증 항체치료제 신약 개발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24분 현재 이수앱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60%(1700원) 오른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이수앱지스에 대해 신약 항염증 항체치료제(ISU201)가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ISU201는 치료제가 없는 패혈증·천식에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용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수앱지스의 ISU201는 현재 해외 전임상을 진행 중이고, 올해 전임상을 마치고 미국FDA에 임상시험 허가(IND)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 "고셔병 효소치료제(ISU302)는 지난 13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다국가 임상3상시험 승인을 받아 이미 브라질 현지 제약사와 2010년부터 5년간 7495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