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통신업이 특히 크게 하락하고 있다.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인식이 가중되며 통신주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
29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비 4.99포인트(0.43%) 오른 1162.97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금융주는 갈수록 힘이 떨어지는 분위기다. KB금융(105560)과 하나금융지주(086790), 신한지주(055550) 등 은행주들은 3~4%대 오름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증권과 보험주들이 낙폭을 키우면서 전체 금융업 지수도 1% 미만으로 상승폭을 낮춰가고 있다.
다만 외국인도 SK텔레콤과 KT, KTF를 집중 매도하면서 그동안 오른 부분에 대한 차익실현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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