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시작된 `밀리콤 인터내셔널 셀룰러` 매각작업은 수일내 마감될 것으로 알려졌다.
`밀리콤 인터내셔널 셀룰러`는 스웨덴의 통신미디어 그룹인 킨네빅의 자회사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동통신 회사다. 남미와 아프리카 등 16개국에 걸쳐 1000만명 가까운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밀리콤 인수에는 최대 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재 인수자들은 최근 몇주일간 실사작업을 벌여왔다.
차이나모바일이 밀리컴 인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집트의 오라스콤, 두바이 소재 인베스트콤, 쿠웨이트의 MTC, 노르웨이의 텔레노르, 멕시코의 아메리카 모빌 등과의 인수경쟁에서 이겨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