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이달말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서울3차 동시분양이 올들어 가장 많은 11곳 921가구로 확정됐다.
16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3차 동시분양에서는 11개 단지에서 92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아래표참조>
이같은 물량규모는 지난 2차 물량(3곳 124가구)에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이지만 전년 동기(17곳, 2173가구)에 비해서는 절반이 넘게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강서권이 5곳으로 가장 많고 강북권 3곳, 도심권 3곳에서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83가구 ▲ 18평 초과~25.7평 이하 455가구 ▲25.7평 초과~30.8평 이하 110가구 ▲30.8평 초과~40.8평 이하 231가구 ▲40.8평 초과 42가구 등이다. 이중 25.7평이하 무주택 우선공급 물량은 전체 44%인 407가구로 주상복합아파트 1곳도 분양된다.
강현구 닥터아파트 정보분석실장은 "올들어 1차 동시분양이 무산되고 2차가 124가구가 분양되는 등 서울 분양시장은 다소 침체된 상태였다"며 "이번 3차에에도 강남권 물량은 없지만 용산파크타워 등 지역을 대표하는 알짜 분양이 많아 청약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3차 동시분양은 오는 2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30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