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보통신부는 "중국 상해시를 방문중인 양승택 장관이 1일 석광적 상해 시장을 만나, 양국간 이동통신, 초고속 통신망 구축 등 정보통신분야의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장관과 석 시장은 지난 9월 합의한 한·중 무선기술벤처펀드에 대한 투자확약서 서명식을 가졌다.
상해실업 500만 달러, 동방통신 500만 달러 등 상해시측이 총 1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이번 펀드에 정통부는 1차적으로 1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또 향후 6개월 이내에 한·중무선기술벤처펀드를 30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까지 늘리기로 했다.
양 장관은 다음달 상해시에 "아이파크"를 개소하고, 한·중 기업간 합작을 지원하는 등 우리기업의 중국과의 협력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통부와 상해시가 이달 중순까지 출자금 납입을 완료함에 따라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IT중소·벤처기업들은 이달 중순이후부터 이 펀드를 통한 투자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된다.
한·중무선벤처펀드투자를 희망하는 IT기업들은 한국측 펀드 관리자인 TG아시아벤처에 투자심사를 요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