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오는 21일 ‘제12회 ESG 인증포럼’ 개최

  • 등록 2024-08-13 오전 10:31:49

    수정 2024-08-13 오전 10:31:4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21일 ‘제12회 ESG 인증포럼’을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이번 포럼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대한 국내외 기준을 비교 분석하고, 주요 국가의 기후 관련 공시 기준을 검토함으로써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박성용 The CSR 파트너 겸 한국표준협회 수석전문위원이 주제발표에서 국제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GHG Protocol과 ISO 14064에 대해서 알아보고, 환경부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배출량 보고 및 인증에 관한 지침’과 비교 분석한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의 유럽지속가능성 보고기준(ESR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공시 규칙, 그 외 주요 국가가 기준선으로 삼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국제지속가능성 공시기준(IFRS S1, S2)에서 요구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공시에 관한 사항들의 공통점과 차이점도 분석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선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본부장 △윤태일 KB손해보험 부장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 △이옥수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KSSB부위원장 △이진규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과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포럼 종료 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수원 및 유튜브 채널에 강연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과 정보 이용자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공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나라의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기업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ESG 대중서적 발간, ESG 인증포럼 운영,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기준 도입 추진, ESG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ESG 관련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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