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6월 유효구인배율(계절조정치)이 1.23배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유효구인배율은 구직자 1인당 구인건수가 몇 건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6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유효구인 수는 전월보다 0.1% 줄어든 233만 6101명, 유효구직자 수는 0.6% 증가한 202만 105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4.6%, 생활관련 서비스·엔터테인먼트가 13.7% 각각 감소했고, 건설업도 12.8% 줄었다.
6월 완전실업률(계절조정치)은 2.5%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내렸다. 이는 5개월 만에 개선된 것이다. 완전실업자 수는 181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1% 증가했다.
6월 취업자 수는 6822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0.5%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남성은 3730만명으로 0.3%, 여성은 3093만명으로 0.9% 늘었다.
정규직 직원·종업원 수는 3669만명으로 1년 전보다 0.9% 증가했다. 8개월 연속 증가세다. 비정규직은 2121만명으로 0.6% 감소했다. 2개월 연속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