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첨단기술, 오는 10월 서울에 모인다”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코엑스에서 개최…종합 ICT 박람회
사람 중심 동행·매력 가치 반영…"3년내 美 CES 수준으로 발전"
서울 제정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국제 포럼·컨퍼런스도
  • 등록 2024-07-15 오전 10:00:00

    수정 2024-07-15 오전 10:41:4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방문 당시 “스마트라이프위크를 잘 출범시켜 3년 내에 CES와 같이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전해보겠다”고 밝힌 지 6개월 만이다.

(사진=서울시)
SLW는 전시회와 시상식, 포럼·회의를 망라한 종합 정보통신기술(ICT)박람회다. 프로그램은 크게 △전시관 운영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국제 포럼·컨퍼런스로 구성한다.

전시관은 첨단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도시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전시관’으로 구분해 조성한다.

코엑스의 1층 B2홀에 조성되는 ‘쇼룸’은 최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미래 도시공간을 주제별로 구현할 계획이다. 고품질 체험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현대차(005380), SK(034730)그룹 등 주요 대기업이 협력할 예정이다.

3층 C홀 ‘기업전시관’은 약자동행기술, 모빌리티, 헬스케어·뷰티,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 소개 공간으로 조성한다.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SLW 전시관은 해외도시 관계자와 기업이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도 실시한다. 해외도시 시장이 참여하는 ‘메이어스(Mayors) 포럼’ 뿐만 아니라 기술리더를 위한 ‘글로벌 CDO(Chief Digital Officer)포럼’, ‘스마트도시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스마트도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합동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공간정보 등 첨단기술 분야별 전문가 포럼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제2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도 함께 개최한다. ‘서울 스마트도시 상’은 서울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함께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담아 도시 양극화 문제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자 2022년 9월 제정한 상이다. SLW 메인 무대에서 국내외 도시 시장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중심·기술혁신 등 총 21개 분야에 대해 시상이 이뤄 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SLW 개막식과 투어 프로그램 등 행사를 풍성하게 할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들에게는 곧 다가올 미래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에게는 실질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남은 90여일 최선을 다해 준비해 시민과 기업, 해외도시 시장이 모두 만족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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