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유럽 4개국 순방…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막판 담금질'

8일부터 프랑스·덴마크·크로아티아·그리스 방문
개최지 투표하는 파리서 '부산세계박람회 심포지엄'
총리실 "유럽 국가들과 협력 네트워크 강화"
  • 등록 2023-10-06 오전 11:14:14

    수정 2023-10-06 오전 11:14:14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8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을 순방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막판 담금질에 돌입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 안전과 강화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6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오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심포지엄’에 참여, 대한민국의 전국민적 유치 의지와 개최지 부산의 매력을 알린다.

개최지선정 50일을 앞두고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 포함 국내·외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개최지 투표가 진행될 파리에서 유치 막판 총력전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 총리는 파리에서 엘리자베스 보른(Elisabeth Borne) 프랑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관해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10~11일에는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덴마크를 공식방문,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와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최초 총리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녹색·경제·방산·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크라이나, 한반도 등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이어 11~12일에는 크로아티아, 12~14일에는 그리스를 방문한다. 크로아티아에서는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와 회담 등을 통해 투자 협력을 모색하고, 그리스에서는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Kyriakos Mitsotakis) 총리 회담을 통해 해운·조선업에 기반한 양국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특히 한 총리의 크로아티아 방문은 양국 수교 이래 최초 정상급 방문이다

총리실은 “이번 순방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 동포 및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 등도 청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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